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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집에서 만들어보는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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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칵테일을 마시고 싶어졌다. 컴컴한 바에 앉아서 불붙은 칵테일을 잔이 깨지도록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200일이 안된 아기가 있는 가장으로써 고이 접어둘려다가 다시 펼쳤다.

"내가 만들어먹지"

백화점에 들린김에 와인코너를 찾았다.
자꾸만 양주를 권하는 직원을 물리치고 8000원짜리 진, 데킬라, ??? 앞에 섰다.
총3개중에 내가 원하는건 마가리타인데 무얼사야하지? 점원도 모르는 눈치길래 냅따 진을 골랐다( 후에 알았지만 마가리타는 데킬라였다)

막연히 갔기에 또 무엇이 필요할진 모르고 기본적인 토닉워터를 한병만 사서 집으로 귀환.

계량따윈 접어두고 감과 맛으로만 섞어서 만든 칵테일맛은 만족 ㅎㅎㅎ

앞으로 좋은 반주가 생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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