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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지퍼가 고장났다
손잡이가 떨어졌다
몸통을 잡고 올려리니 되었다
그런데 내릴때는 잘안되어
버스안에서 낑낑거리다가
공황장애 올뻔했다
그뒤로는 찍찍이로만 대충 붙여놓았는데
살이쪄서 조금만 힘을 주어도 툭 터졌다
수선집을 가야할터인데
귀찮다는 이유로 하루이틀 버티다
빵봉지 묶는 철사를 발견해서
돌돌 말아보았는데 생각보단 괜찮다
올 겨울은 이걸로 버틸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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