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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

소설이라기엔 거창한 글짓기시작 어릴적 좋아했던건 독서였다. 초등학교시절 친구들은 축구하러 나갔지만나는 교실에 남아 책을 읽었다. 교실에 책들이 참 많아서 좋았다.그중에서 홈즈의 추리소설이 기억에 남는다. 다음은 어떻게 될까?이렇게 될까?저렇게 될까? 이야기에 빠지기만 한게 아니라내 스스로 책 내용을 이어갔다.생각했던 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면 작가와 한마음이 된것같아 기뻣고의외의 내용으로 전개가 되면 이런 생각을 했구나 싶어 흥미로웠다. 책읽기를 좋아했던건 초등학교때까지어찌된 건지 중고학교때는 책을 별로 읽지 않았다. 다시 책읽기를 시작한건 대학교때인데여친과 함께 도서관을 가서 공부를 약속했지만공부가 너무싫어 대신 책을 읽었다.그때 읽은 책들은 대부분 일본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이 감명깊었다. 책은 짧고 간결했다. 나중에 보니 이사.. 더보기
내 머리속 책장을 열어보면 사실 열심히 공부한건 고등학교때까지인것같다.대학교는 그리 좋은곳에 간게 아니라서노세노세 지내다보니어느덧 졸업이였다. 그렇게 공부와 담을 쌓고 살다보니열심히 계획해서 내 인생을 만드는것이 아닌그저 사는것뿐인 인생이 되고 있었다. 누군가 내 머리속 책장을 열어 텅텅비어 있는걸보고엄청나게 혼내주었으면 한다. "정신차려 텅텅아!" 그 누군가는 결국 '나'겠지 '정신차리자 텅텅아!' 더보기
어린아이의 웃음소리 세상 많은 사람들이 살고각자 호불호가 다르다지만어린아이의 웃음소리는 다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순간의 걱정이 사라지고괜시리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저렇게 웃어본적이 언제던가.최근 웃음은 남에게 보낸 비웃음뿐...이 또한 나에게 돌아오겠지 더보기
별똥별이 떨어지면 소원을 들어준대 아직도 순수한건지 미신을 많이 믿는다.별똥별이 떨어질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건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간절히 빌거라고 생각한다. 어느 웹툰에서 보았는데별똥별이 떨어질때 가장 많이 빈 소원은"어 내소원은" (이미 끝남) 실제 2~3초이니 욕심많은 중생에겐 소원빌기엔 턱없이 짧기만 하다. 더보기
하늘의 매력은 하늘은늘 같으면서도늘 다른것이매력적이다. 알다가도 모를나를 늘 애태우는그녀같다. 더보기
부처님의 머리를 닮은 과일 석두라는 과일이다.대만에 놀러갔을때 가이드가 과일가게에 데려다주면서 소개해준 과일이였다. 부처의 머리를 닮아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다소 징그러운 외견과 달리 속은 달디 달다. 지금도 가끔 그 맛이 그리워 지지만부처님의 머리를 쪼갠다는것이 다소 불경스러워 꺼려진다. 더보기
바닷가 근처에 태어난 촌놈이지만 바닷가 근처에 태어난 촌놈이지만부끄럽게도 아직 수영을 못한다 작년에는 큰마음 먹고 수영장에도 가보았지만열심히 움직이는 팔다리에도 비루한 몸뚱아리는 밑으로만 향했다 무엇이 문제일까나보다 힘없는 중학생도 저렇게 물개처럼 잘 나가는데나는 잠수함마냥 가라앉기만 하는걸까 3달을 배웠지만 잠수해서 앞으로 나가는것 뿐. 나는 아직도 맥주병이다. 더보기
티스토리초대권을 준 이에게 감사를 네이버는 너무 멋대로고 다음블로그는 멋없으니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티스토리로 하자. 막연히 생각했던 것이어느덧 시간이 되어서요청과 부탁과 끈질긴 구애끝에티스토리 초대장을 얻었다. 막상 시작한다고 하니무엇을 쓸지몰라 하루이틀 둔 것이두달이 넘었다. 많고 많은 사연중에 특별하지도 않은 내 사연을 뽑아초대권을 준 사람은 비어있는 내 블로그를 보면서무슨 생각을 할까 미안한 마음에 첫 글을 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