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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

소설이라기엔 거창한 글짓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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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좋아했던건 독서였다.


초등학교시절 친구들은 축구하러 나갔지만

나는 교실에 남아 책을 읽었다.


교실에 책들이 참 많아서 좋았다.

그중에서 홈즈의 추리소설이 기억에 남는다.


다음은 어떻게 될까?

이렇게 될까?

저렇게 될까?


이야기에 빠지기만 한게 아니라

내 스스로 책 내용을 이어갔다.

생각했던 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면 작가와 한마음이 된것같아 기뻣고

의외의 내용으로 전개가 되면 이런 생각을 했구나 싶어 흥미로웠다.







책읽기를 좋아했던건 초등학교때까지

어찌된 건지 중고학교때는 책을 별로 읽지 않았다.


다시 책읽기를 시작한건 대학교때인데

여친과 함께 도서관을 가서 공부를 약속했지만

공부가 너무싫어 대신 책을 읽었다.

그때 읽은 책들은 대부분 일본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이 감명깊었다.


책은 짧고 간결했다. 

나중에 보니 이사람의 책은 내용만 다를 뿐이지 본질은 같았다.

'내면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내용'


나도 이렇게 남에게 힘이 되는 책을 쓰고 싶다...

라는 마음을 먹은것이 예전이지만 

마음 먹은 것과 실천은 하늘과 땅차이..







시작이 반이라고 하던데

짧은 글을 몇개라도 쓰다보니

슬슬 단편이라도 소설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든다.

결과는 안봐도 손발 오글오글 이겠지만 뭐 어떤가.

여기서 날 아는 사람은 없는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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