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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

느린 걸음 바쁘게 살아왔나보다 쫒길일이 없으니 가고 싶었던 곳을 정해 천천히 걸어본다 천천히 천천히 걸어가니 내 앞으로 사람들이 지나쳐간다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뒤쳐지고 있는 기분이다 그들은 바쁜 사람 나는 한가한 사람 천천히 걸어가다 위를 쳐다보니 우거진 가로수 잎이 하늘을 가린다 딱히 하늘을 보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막상 하늘을 못보니 하늘이 보고 싶다 하늘이 나올때까지 천천히 걸었다 더보기
놀이터 놀이터에 아이가 없다 호시탐탐 노리다가 빈자리가 생기면 냉큼 달려가 올라타서 밀어줘!! 소리치는 그네도 조용히 멈춰있다. 왁자지껄 웃음소리 없이 고요하다. 아이들은 어디갔나. 민들레 머리가 흰채 아이들을 기다린다. 더보기
FLOWER 당신에게 말했죠 "선물로 꽃은 절대 주지마세요" 지금까지 잘 지켜왔으면서 무슨 바람이 들어 꽃을 가져왔나요 저는 꽃이 싫어요 색과 향으로 유혹을 하지만 시들고 누래져서 버려지는 꽃이 싫어요 꽃처럼 아름다웠던 제 젊음도 시들었어요 나도 버릴건가요? 아니라고 하지말아요 이미 날 향한 그대 눈빛이 예전만 못한거 알아요 몸은 버리지 않아도 마음만큼은 이미 버린거 알아요 더보기
possessiveness 더 필요한 건 없어요 다 가진 것은 아니지만 전부보다 소중한 것을 얻었어요 흰 눈처럼 아름다운 그녀의 미소가 나를 향해 있다는 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에요 더보기
YOU MAKE ME 너는 나를 피곤하게 만들어 늘 나만 나쁜 사람 만들지 다시한번 말할께 그렇게 순진하게 웃지마 다른 사람들이 널 보는게 싫어 그렇게 친절을 베풀지마 니 손길이 닿을 곳은 언제나 나여야 해 날 힘들게 만들지 말아줘 내 안에 너를 가득채워줘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줘 더보기
하늘로 뻗은 손은 내려올줄 몰랐고멍하니 손을 바라보다가이읔고 하늘을 바라본다그제서야 손은 내려와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더보기
봄비 이행시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하는데 되도록 업자가 아닌 개인에게 주고 싶어서 생각한것이 이행시 짓기이다.업자들은 프로그램을 쓴는지 장대하게 댓글은 다는데 이행시는 안쓰더라 ㅋㅋ결론적으로 배포한뒤 운영하는 블로그를 보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뿌듯하다(대부분 글1~2개 쓰고 방치해서 마음이 좀 아프지만..) 이번 초대장을 배포하면서 이행시 주제는 봄비 였다.내가 주말에 봄비를 맞아서 생각이 났다. 초대장이 8장밖에 없는데 50분 넘게 신청해주셔서 선택하기가 참 난감했지만 내 기준으로 재미있고, 감동적이면 뽑았다. 초대장을 배포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블로그를 좀더 해야겠다. 봄: 이 온다고 비: 가 말한다. 봄에는 취업을 하고싶어요비내리는 제 마음 봄 : 봄,비 : 비록 흘겨 시선을 넘기더라도 그렇게라도 너를 내 .. 더보기
칼바람 자이라 템트리 오늘은 뽑기운이 좋은 날 칼바람 자이라가 당첨 되었다. 승률 15위 개꿀.. 룬, 스킬이나 템트리는 여기서 확인하고 신지드가 자꾸 던지나 싶었는데 1:1 교환이 되면서 덕분에 잘큼 ㅋㅋ아무무가 궁으로 이니시 잘 걸고 진이 킬 쓸어담으면서 이번판도 버스인가 싶었는데의외로 뎀지는 잘 줘서 놀람 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