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살모넬라균 식중독 주의보! 달걀 만진 후 반드시 손씻기

 

최근 급식 식중독 사건… 원인은 '살모넬라균'

최근 충북, 전북, 세종 지역에서 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급식으로 제공된 빵과 케이크를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제품을 납품한 업체는 풀무원 푸드머스였고, 문제의 원인은 살모넬라균으로 밝혀졌습니다.

살모넬라균, 특히 여름철에 활발

살모넬라는 동물의 소화기관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더욱 활발히 활동합니다. 실제로 식중독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기온 상승과 함께 살모넬라 식중독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달걀, 살모넬라 감염의 주요 원인

살모넬라균은 주로 달걀 껍데기에 묻어 있다가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8년에도 풀무원 푸드머스의 급식 케이크에 사용된 달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달걀 껍데기에 있던 균이 손을 통해 다른 식재료나 조리기구로 옮겨지며 교차 오염이 발생합니다.

예방법: 달걀 만진 후 손 씻기, 완전 조리

• 손씻기: 달걀을 만진 직후 비누나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완전 익히기: 살모넬라는 열에 약하므로 음식 재료를 충분히 익혀 조리해야 합니다.
• 조리 도구 세척: 조리 과정 중 칼, 도마, 식기류의 위생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방역 당국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며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음식 취급 시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출처: YTN 뉴스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