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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구마에 싹이나서 키우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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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는건 좋아하지만 게으른건 어쩔수가없어 매번 재료를 버리게 된다

소스같은건 유통기한지난게 전부 ㅋㅋ

특히 야채는 쉽게 상해서 속상한데 그중 고구마 한봉지가 전멸했다

말캉말캉해진건 버리고 싹난건 도려내고 먹어야지 두었는데 시간이 지나 싹 수준을 넘어 잎이 피었다

그래 너도 생명이구나

검색결과 물만 주어도 잘자란다고 하니 재활용으로 버렸던 플라스틱통을 씻어서 물붓고 넣어주었다

그리고나서 잊고 있다가 다시보니 무럭무럭 자라는중

너 좀 대단하다

흙없이
비료도 없이
오로지 물로만 이렇게 크다니

 


언제까지 키울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흥미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