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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초보 공부 주식이 비싸다, 싸다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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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비싸다, 싸다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PER입니다. 이 PER는 낮은 게 좋다고 해서 저PER주를 좋은 주식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이 PER에 대해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ER는 P(PRICE, 주가)를 E(EPS, 주당순이익)로 나눈 비율(R, RATIO)을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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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PER(Price Earning Ratio)는 한국어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불린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수치로 계산되며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배가 되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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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PER = P/E 의 공식인 셈이죠. 그럼 왜 이것이 중요한 지를 살펴 보죠. 분자인 P가 비쌀수록, 분모인 E가 적을수록 투자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반대로 P가 쌀수록, E가 많을수록 투자메리트가 생깁니다.



여기서 고PER주는 안 좋고, 저PER주는 좋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물론 그 업종과 기업에 따라서 약간의 예외가 있기는 한데 대체로 위의 이야기가 맞아 들어 갑니다.

약간 다른 쪽으로 들어 가 보죠.

우리가 주가 1만원짜리 기업에 투자한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기업이 주당 1천원의 순익을 거뒀다고 칩시다. 그러면 PER는 얼마입니까? 10,000원/1,000원 = 10배죠. 그런데, 투자자 입장에서 예상되는 수익률은 얼마일까요? 1만원을 투자해서 1천원을 버는 셈이니까 1,000원/10,000원 * 100% = 10%가 되나요? 네, 맞습니다. 주당 순이익 1,000원은 배당재원으로 쓰이거나 투자재원으로 쓰이는 거니까 결국 주주의 몫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기업을 최대주주가 마음대로 주무르고 자기 마음대로 돈을 쓴다면 이런 가정이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 특히 거래소의 대기업이라면 그러기가 쉽지 않기에 대부분의 경우 위의 공식과 결론이 맞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론 내릴 수도 있습니다. PER가 10인 기업에 투자하면 10%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고, 5인 기업에 투자하면 20%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습니다.

즉 '투자수익률 = 1/PER'이라는 공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만은 꼭 기억해 주세요

그럼 PER를 쉽게 구하는 공식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P는 주가니까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E는 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이 언제인가에 따라서 E가 천차만별이 될 수 있습니다. 작년 실적으로 할 것이냐, 아니면 올해 예상 실적으로 할 것이냐 등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죠. 진짜 실적은 주총 즈음해서 나오기는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E를 구해 보죠. 순익을 주식수로 나누면 됩니다.


좀 귀찮습니다. E를 구하지 않고도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PER의 공식이 P/E였죠. 여기서 분자, 분모에다 동시에 주식수를 곱합니다.


그럼 분자는 주가 * 주식수 = 시가총액이 될 것이고, 분모는 주당순이익 * 주식수 = 순익이 됩니다. 시가총액(HTS에서 금방 확인 가능)와 순익만 알면 되죠. 그래서 PER = 시가총액/순익 으로 계산하면 된답니다. 예를 들어 시가총액이 1,000억원이고 순익이 100억원이면 PER는 10(1,000억/100억)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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