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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량이 줄고 소화불량에 속이 쓰리거나 간헐적 통증이 있다면 이것을 의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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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아! 오늘은 우리가 흔히 듣기만 하고 정확히 무슨 병인지는 잘 모르는 '담낭염'에 대해 얘기해 볼게. 특히나 10~30대 여성들은 반드시 이 얘기를 꼼꼼히 들어봐야 할 거야.

이런 상황, 한번 겪어봤니? 갑자기 식사량이 줄고 속이 쓰리는 간헐적인 통증, 소화 불량이 자주 발생한다던가. 그런 증상이 있다면 이야기 들으면서 본인의 상황이랑 비교해봐.

 

소화불량



'담낭염'과 '담석증'은 우리 몸에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담즙' 때문에 생기는 병인데, 이 담즙이 불규칙한 식사습관이나 과식, 다이어트로 인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쌓이게 되면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야. 담석증은 담즙이 담낭에 쌓여서 돌처럼 뭉치는 병이고, 담낭염은 그 담석이 담즙 통로를 막아서 발생하는 거지.

 

담낭



여기서 중요한 건, 이런 증상들이 위염이나 식도염 증상하고 비슷해서 약물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담낭염이나 담석증이 심해지면 담관 폐쇄나 담낭암, 간 기능 장애 등으로 번질 수 있으니까, 아무리 비용이 든다고 해도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봐야 해.

 



한가지 예를 들어 볼게. 김모씨는 여름휴가를 대비해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시작했어. 하루 500칼로리만 섭취하는 초절식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8㎏이나 줄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속이 체한 것처럼 답답하고 쓰릴 뿐만 아니라 고열과 심한 복통이 함께 왔어. 병원에 가보니 담석이 담즙 통로를 막아 발생한 급성 담낭염이었다고.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면 담낭의 움직임이 평상시보다 떨어지게 된다.


지방을 멀리하고 장기간 금식을 하는 등 식단을 과도하게 조절해도 담즙 농도가 진해져 담즙 배출을 막거나, 담즙이 담낭에 고여 담석이 잘 생긴다

 



그러니까, 친구들아. 굳이 복통을 겪거나 담석증이나 담낭염을 앓기 전에, 먼저 과식이나 단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거란다. 채소 위주의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도 예방에 큰 도움이 돼.

 



특히 담석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지만,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담낭을 제거하는 게 원칙이야. 

담석증과 담낭염이 모두 담낭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담낭 벽이 굳어져서 석회화가 일어나거나 3cm 이상의 담석을 오랫동안 두면 암 위험이 커진다고 보고돼 있으니까. 특히 간 내 담관 담석이 있는 사람은 암 위험이 약 4배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어.



즉, 담석이나 담낭염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해. 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나 CT 등을 통해 담석이나 담낭염을 확인할 수 있어. 

담석이나 담낭염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보다는 수술 치료가 주로 이루어져. 수술은 대부분 경구 내시경으로 진행되며, 절개 없이 담낭을 제거할 수 있어서 회복 기간이 짧아.



그리고,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우리의 생활 습관이 중요해.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 그리고 비만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과도한 단식이나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피해야 해. 

이는 담즙의 농도를 높여 담석을 형성할 수 있거든. 그래서 허기를 느낄 때에는 꼭 무언가를 먹어주는 것이 중요하고, 지방과 단백질, 식이섬유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해.

 



우리 모두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담석이나 담낭염을 예방해보자. 오늘의 얘기를 잘 들었다면 담낭염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된 것 같아. 건강한 하루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