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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드디어 박았다. 무려 K9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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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무사고는 내 성격,실력상 어려울거라고 보았다. 언젠가는 사고가 나겠거니 했는데 드디어 사고가 났다. 주차를 하는 중이였는데 매일 무난히 주차를 했던 덕분에 사이드미러를 안보고 후방카메라만 보고 뒤로 슥~ 갔는데 먼가 둔탁한 느낌이 났다. 설마...하며 사이드미러를 보니 K9과 너무나도 가까이 있었다. 우리는 만나선 안되는 사이인데!! 


멘붕상태로 내려서 보니 박은건 아니고 스치면서 기스가 많이 간 상황이였다. 아이고... 차주께 연락드릴려고 보니 세상에...연락처가 없다. 마냥 기다릴순 없어 메모지에 사유와 연락처를 남겼다. 


그뒤 하염없는 기다림 속에 얼마나 나올까 폭풍검색과 지인찬스를 썻다. 결국은 50만원 이하는 보험 부르는게 불이익.

제발 적게 불러주세요.. 하지만 K9이니 많이 나오겠지? 기대와 스트레스 사이에서 복잡한 마음에 있던 차에 문자가 왔다. 


25만원! 할렐루야! 


사과의 인사와 함께 얼른 이체했다. 생돈내고 기쁠줄이야.

(롤 패치가 끝났으니 급 마무리)


이번 사건으로 앞으로 더욱더 조심히 운전하겠다.